한복 스토리 텔링

1. 통과의례복식 이야기 - ⑥ 상례

비너스코리아 2021. 7. 22. 15:15

6. 상례 : 죽은 이를 기리며 근신하는 뜻으로 갖추어 입는 거칠고 질박한 옷을 말하는데 상복을 입음은 죽은 이 대한 예를 다함이다. 사례편람(四禮便覽)에 나타난 상례는 그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엄격하다. 즉, 초종-호상-염습-소렴-대렴-성복-조문-치장-천구-발인-매장-반곡-우제-졸곡-부제-소상-대상-담제-길제로 구성되는데 이는 3년 상을 비롯하여 긴 상기를 기본으로 할 때이다. 그러나 현대는 간소화시켜 임종-수시-발상-부고-염습-입관-성복-발인-운구-하관-성분-위령제-삼우-탈상으로 3일장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. 현대의 상례복은 1969년 가정의례준칙에서 ‘상복은 따로 마련하지 않고 한복일 경우는 백색 또는 흑색, 양복일 경우는 흑색으로 하되 왼쪽 가슴에 상장이나 흰 꽃을 달고 머리에 두건을 쓴다. 상복 입는 기간은 장일까지로 하고 상장을 다는 기간은 탈상까지로 한다’로 되어 있다.

현재는 간편하게 한복이나 개량한복등 간편한 한복으로 대체되고있다. 상복은 지속적으로 개선해야할 과제이다.

 

상례복식 : 남자상복 : 검은색양복과 검은 넥타이

여자상복 : 검은색 또는 흰색의 치마저고리나 간편 생활한복

전통상례복 : 흰색 또는 삼베색